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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강산 피격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와 대책협의를 위해 방북했던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 일행이 오늘 오후 귀환합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아산 관계자는 어제 전격적으로 북한체류를 연장했던 윤 만준 사장 일행이 오늘 오후 2시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국사무소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사장과 북측의 접촉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사장의 체류연장은 북측의 요청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피격사건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해수욕장 CCTV의 녹화내용 확인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계속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러나 사건의 1차 책임을 남쪽에 미룬 북측이 자신들의 과실을 인정할 가능성이 적어 추가협의에서 어떤 성과를 이끌어 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현대아산측은 이와 관련해 총격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점에 설치된 CCTV는 지난 2005년 현대아산이 북측에 제공한 것으로 설정한 지역에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녹화가 되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된 최신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정돼 있어 CCTV가 작동하고 있고 북한 초병이 정상적으로 근무를 섰다면 박왕자 씨의 움직임을 북측이 미리 파악했을 것으로 현대아산측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급박한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발포했다는 북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측이 CCTV 가동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